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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미사 경본」(한국어판) 주요 변경 내용 


「로마 미사 경본」 한국어판은 라틴어판 원본(제3표준 수정판)을 우리말로 온전하게 옮긴 것이다. 변경된 내용이 이전보다 원본의 본래 뜻에 더욱 충실하다는 의미다. 번역은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맡았다. 변경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사 통상문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에서 추가된 ‘영’(spiritu)은 사제 개인의 영혼이 아니라 사제가 성품성사 때 받은 사제의 은사와 직무를 가리킨다. 사제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일깨운 것이다.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에서 바뀐 ‘많은’은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마태 26,28)라는 성경 본문을 그대로 살린 것이다. 과거에 ‘모든’이라고 쓴 것은 예수 그리스도 속죄 예물의 보편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에서 ‘보라!’는 과거에는 본문에 있다가 삭제한 것을 이번에 다시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