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격사건과 관련한 애틀랜타 대교구
그레고리 하트마이어 대주교 입장문
March 17, 2021 – 천주교 애틀랜타 대교구
I grieve today with the families and communities impacted by the murder of eight people in Atlanta last night. We must support all victims of violence and stand in solidarity with those who are vulnerable in our communities. I call on all Catholics today to reach out to your neighbors in love and protection.
지난 화요일(3월 16일)에 8명의 희생자를 낸 애틀랜타 총격살인사건으로 충격에 빠져있 을 유가족과 지역 공동체에 저의 애도를 전합니다. 우리 모두는 폭력에 희생된 이들을 진심을 다해 도와야 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폭력에 노출되어 있을 이들의 편에 서서 연 대하여야 합니다. 저는 오늘 모든 가톨릭 교우들에게 지체없이 사랑으로 이웃을 살피고, 행여 그들이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면 즉시 그들을 보호하는 행동에 나서기를 간 곡히 요청드립니다.
When an attack of this kind happens, we have to be aware of the possibility that it could, tragically, lead to more violence. We don’t know the circumstances of this case, and that work is better left to civil authorities, but we do know members of the Asian community have found themselves the object of hateful speech and actions in the past year.
안타깝게도, 우리 모두는 이런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더 큰 폭력이 벌어질 가 능성이 높아진 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직 이번 사건의 자세한 수사결과가 발표되 지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경찰과 공권력의 공정하고도 엄정한 수사가 이루어지리라 믿 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는 지난 몇 해동안 아시안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언어 적으로 또는 물리적으로 인종 차별과 혐오의 대상으로 내몰린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We have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who endure discrimination, aggression and violence every day of their lives. Tonight, many of them may wonder if they will be safe–my heart aches just to think of it.
그리스도 안의 우리 자매 형제들이 일상속에서 차별과 폭력을 당하면서 살아가고 있습 니다. 지금 이 시간,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염려하는 우리 자매 형제들을 생각하니 저 의 마음은 한없이 아파옵니다.We must, as a Christian family of faith, work to protect the whole community. We must speak up against any aggression and we must be active in our pursuit to end racism and discrimination of every kind.
믿음안의 그리스도 가족으로서, 우리는 우리 모두의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분연히 일 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에도 목소리 높여 반대하여야 하며, 모든 종 류의 차별과 인종주의를 끝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여야 합니다.
May God grant the victims eternal rest. May he grant comfort to their families and may the Holy Spirit inspire us to be a community of peace, inclusion and justice.
주님께 희생자 한분 한분의 영원한 안식을 청하며, 남겨진 가족에게 주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성령께서 저희 모두를 평화의 공동체, 포용의 공동체, 정의 의 공동체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청합니다.
Archbishop Gregory John Hartmayer, OFM Conv.
애틀랜타 대교구 교구장
그레고리 존 하트마이어 대주교(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